핵심 한눈에

1443년에 창제한 훈민정음을 설명하는 해례본이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완성되었다. 문자 창제와 해설서의 완성을 구분하면 두 연도가 함께 등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1][2]

날짜 읽기

1446년 음력 9월 상순[1][2] · 원문 역법을 유지했습니다. 양력으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01

1443과 1446, 서로 다른 두 순간

훈민정음은 글자의 이름이면서 그 글자를 설명한 책의 이름이기도 하다. 1443년 음력 12월은 새 문자의 창제와 연결되고, 1446년은 예의와 해례, 정인지의 서문을 갖춘 책의 완성과 연결된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대상을 하나로 합치면 “한글은 언제 만들어졌나”라는 질문에 다른 연도가 나오는 까닭을 놓치게 된다. 1446년의 책에는 글자를 만드는 원리뿐 아니라 실제로 쓰는 방법까지 담겼다.[1][2]

02

책이 설명하는 것

해례본은 새 글자를 보여 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소리와 글자를 대응시키는 방법, 초성·중성·종성의 역할, 이들을 합쳐 음절을 적는 방식과 용례를 설명한다. 세종의 서문과 예의 뒤에 해례가 이어지고 마지막에 정인지의 서문이 놓인다. 따라서 이 책의 구성 자체가 문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할 것인지 알려 주는 길잡이가 된다.[1]

03

날짜를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정인지의 서문에는 책을 마친 때가 음력 9월 상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상순”은 한 달의 첫 열흘이므로 이 기록만으로 특정한 하루를 확정할 수는 없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를 반포 시기와도 연결한다. 조선어학회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기준으로 삼아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했다. 기념일의 날짜를 정한 방식과 문헌이 전하는 시간의 범위는 구별할 필요가 있다.[1][2]

함께 읽는 말

이 문서의 뜻풀이 · 위 본문과 출처에 근거한 편집 설명

해례
글자의 원리와 사용법을 풀어 설명한 부분.[1]
상순
한 달의 초하루부터 열흘까지.[1]

궁금한 점

훈민정음 창제와 해례본 완성은 같은 해인가요?

문자 창제는 1443년, 해례본 완성은 1446년이다. 글자와 해설서를 구분해 읽는다.[2][1]

왜 날짜에 상순이라고 쓰나요?

정인지 서문이 전하는 범위가 음력 9월 상순이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하루를 붙이지 않았다.[1]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인가요?

정인지 서문의 음력 9월 상순을 근거로, 조선어학회가 음력 9월 10일을 기준으로 양력 환산한 날짜를 기념일로 정했다. 서문 자체가 특정 하루를 적은 것은 아니다.[2]

TRACE THE RECORD

출처와 더 읽기

  1. 훈민정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 확인 2026-10-16

    1446년 음력 9월 상순 완성, 예의·해례·서문, 집필자

  2. 한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 확인 2026-10-16

    1443년 음력 12월 창제, 1446년 해설서, 한글날 지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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